마지막 순간까지 진정한 교사의 의(義)를 찾기 위한 특별한 여정은 계속된다.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매 순간 진한 공감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린 서현진, 라미란, 하준, 이창훈. 진학부 4인방의 눈부신 팀워크와 열연은 웃음과 감동을 완성한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 이에 화기애애한 촬영장 뒷모습이 담긴 마지막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 방송에서 ‘이카로스’ 심화반 동아리에 대한 일반 학생들의 불만이 불거졌다. 여기에 존재감이 없었던 황보통(정택현)의 자퇴 신청서는 고하늘(서현진)에게 충격을 안겼다. 고하늘은 선생님으로서 자신이 놓친 것은 무엇인지, 그동안 신경 쓰지 못했던 아이들을 떠올리며 심화반이 아닌 보통의 학생들을 위해서도 힘쓸 것을 다짐했다. 특히, 진학부장 박성순(라미란)과 의기투합해 이들을 위한 방과후 수업 개설을 약속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블랙독’은 사회의 축소판인 학교의 현실을 담담하면서도 예리한 시선으로 그려내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신입 기간제 교사 고하늘의 눈을 통해 바라본 학교의 리얼한 민낯은 지극히 현실적이라 공감대를 높였다. 무엇보다 그의 성장을 지켜보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시청자들 역시 ‘진정한 선생님’이란 무엇인지를 다시금 깨달으며 진한 감동을 받았다. 진학부 4인방은 진정성 있는 연기로 ‘1일 1 감동’ 모먼트를 만든 일등 공신. 종영이 다가온 만큼 시청자들의 아쉬움도 크다.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 속, 카메라 안팎에서 뜨거운 에너지를 쏟아내는 배우들의 훈훈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활짝 웃는 표정이 그려진 귤을 인증하는 서현진의 러블리한 모습이 포착됐다. 신입 기간제 교사로 이상과 다른 현실의 벽과 마주하고 좌절하기도 했지만, 언제나 학생들을 향한 진정성과 진심으로 극복해냈던 고하늘. 평범하지만 특별한 성장기를 섬세한 연기로 풀어낸 서현진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열정부터 환한 미소로 촬영을 이어가는 모습에서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느껴진다. 고하늘이 제자 황보통의 자퇴 신청서로 다시 한번 뼈아픈 성장을 하며 모든 학생을 포용할 수 있는 자신만의 길을 갈 것을 다짐한 만큼, 그의 행보에 기대를 모은다.
솔직하고 거침없는 연기로 호평을 이끈 라미란의 모습도 포착됐다. ‘학교 센터’를 자처할 만큼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았던 진학부장 박성순처럼, 현장 분위기를 주도하는 라미란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훈훈함을 더한다.
보통 학생들을 위해 의기투합을 다짐했던 장면의 미공개 컷 역시 흥미롭다. 촬영장 분위기를 단숨에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두 사람의 케미가 돋보인다. 진학부를 든든하게 채우는 하준, 이창훈의 사진도 눈길을 끈다. 남다른 팀워크를 발산하는 진학부 4인방의 끈끈함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던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해준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은 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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