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의 여왕 장혜진이 금요일 밤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사진=젤리피쉬 제공(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장혜진은 1월 31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신곡 ‘이별에게 졌나 봐’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는가 하면 2001년에 발표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 ‘아름다운 날들’을 열창하며 완벽한 라이브는 물론 솔직 담백한 토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선보인 장혜진의 신곡 ‘이별에게 졌나 봐’는 한 번쯤 이별을 경험한 이들이라면 누구나 감정 이입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곡이다. 장혜진은 이번 신곡에 대해 “역대급 고음이다”라고 소개하며 모두를 빠져들게 만들었다.

또한 장혜진은 숨겨왔던 히트곡을 공개하기도 했다. KBS1 '뉴스9' 시작을 알린 ‘KBS 로고송’ 이 바로 그 히트곡이었던 것이다. 이어 그는 KBS 로고송을 부르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고 방송 최초로 ‘KBS 로고송’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1991년 ‘이젠’으로 데뷔한 이후 ‘아름다운 날들’, ‘1994년 어느 늦은 밤’ ‘마주치지 말자’ ‘내게로’ ‘비가 내리는 날’ 등 다양한 곡들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 온 장혜진은 지난 31일 ‘이별에게 졌나 봐’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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