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기업들이 적극 발 벗고 나섰다.

그중 한성에프아이는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고, 오비맥주는 격리 생활을 대비해 생수를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한성에프아이 제공

패션기업 한성에프아이(회장 김영철)가 전국 올포유와 레노마 매장에서 올해 첫 건강 캠페인으로 마스크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매년 고객의 건강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스크 증정 행사를 진행해 온 한성에프아이는 최근 점차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과 관련, 감염 예방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앞당겼다고 밝혔다.

임정식 한성에프아이 마케팅 이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최소한의 예방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고객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이같은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오비맥주 사회공헌브랜드 ‘OB좋은세상’ 로고

오비맥주(대표 벤 베르하르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생수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격리 생활 등에 필요할 경우에 대비해 생수 8970병(2L 기준)을 희망브리지에 전달한다. 해당 물품은 우선 희망브리지 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에 보관 후 필요 시 긴급 지원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생수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감염증 확산 사태가 신속히 해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사회공헌브랜드인 ‘OB좋은세상’을 공표하고 ‘해피 라이브러리’ 지역아동센터 학습시설 개선, 하천 정화 활동, 가뭄철 농업용수 지원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