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게앙 지롱댕 보르도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의조가 정규리그 3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 승리를 이끌진 못했다.

AFP=연합뉴스

보르도는 3일(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마르세유와 2019-2020 리게앙 22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번 경기 무승부로 보르도는 최근 정규리그에서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 행진을 벌였다.

승점 30점을 기록하며 스트라스부르와 앙제(이상 승점 30점)와 동률을 이룬 보르도는 골득실에서 앞서 12위에서 두 계단 오른 10위에 랭크됐다. 보르도와 비긴 마르세유는 승점 43점으로 선두 파리 생제르맹(승점 55점)에 승점 12점 뒤진 2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편 보르도의 공격수 황의조는 지난달 12일 리옹과 20라운드부터 이날 마르세유전까지 정규리그 3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 황의조는 전반 12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의 위력이 약해 골키퍼에 막혔고, 전반 24분에는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29분 황의조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수비수 몸에 맞고 흘러나온 볼을 토바 버시치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때려 결정적인 골 기회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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