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식음료 제품도 체험 마케팅이 인기다.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일방향적인 홍보마케팅을 넘어선 체험 프로그램이 등장하고 있다. 직접 제품을 만들어보거나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직접 느끼고 맛보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롯데푸드가 대학생 마케터 히든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의성마늘 쫄깃롤만두 쿠킹클래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달 31일 롯데푸드 본사 1층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번 쿠킹클래스는 히든서포터즈의 기업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히든서포터즈는 마케팅 제안, 광고 및 프로모션 기획, 마케팅 사례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는데 쿠킹클래스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학생 참가자들은 의성마늘 쫄깃롤만두를 활용한 분짜와 짜조 레시피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푸드 최부일 쉐프 매니저의 지도 아래 롤만두의 길쭉한 모양을 살린 짜조와 함께 먹기 좋은 분짜를 따라 해보며 손쉽게 요리 한 접시를 완성할 수 있었다.

‘의성마늘 쫄깃롤만두’는 길다란 롤 형태의 만두로 국내산 쌀가루를 넣은 얇고 쫄깃한 라이스페이퍼 만두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길쭉한 형태라 조리가 편리하며 먹기도 좋다. 만두소에는 의성마늘을 넣어 풍미를 더했다. 기존 자사 만두 대비 약 2.5배 많은 마늘을 넣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한편 히든서포터즈는 2012년 시작된 롯데푸드의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이다. 롯데푸드 대학생 마케터로 6개월간 활동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롯데푸드의 제품과 식품 마케팅 실무를 체험한다. 현재 16기가 활동 중이며 2월중에 17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이 세계 최초 시간의 느림에 대한 미학에 위스키 테이스팅을 접목한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 캠페인 ‘시간의 느림 속으로 들어가다’를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시간의 가치를 소비자가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 주목해볼 만하다. ‘시간의 느림 속으로 들어가다’ 체험존은 정교하고 과학적으로 디자인된 7개의 존으로 구성된다. 조명과 향, 음향의 조화 속에서 오감을 활용해 정신을 안정시키며 시간에 대한 인식을 늦추는 신비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각각의 체험존에는 소비자들의 체험을 더욱 풍부하게 배가시키기 위한 발렌타인 위스키 테이스팅이 준비돼 있다. 체험 후에는 타임 웰 스펜트 바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발렌타인 제품과 함께 다양한 발렌타인 라인업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발렌타인 ‘시간의 느림 속으로 들어가다’ 체험존은 오는 3월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남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12명이 함께 하는 그룹투어로 약 40여분 동안 진행되며, 캠페인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면 무료로 체험 가능하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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