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준의 갑작스러운 혼전임신,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3일 성준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는 “성준이 군입대전 결혼을 약속한 일반인 여자친구가 있었다”며 “군입대가 임박한 상황에서 이 둘 사이에 소중한 새 생명이 생겨났고, 결혼에 대한 법적 절차만 빠르게 진행한 채 서둘러 군대에 입대했다”고 전했다.

아내와 아이에 대한 책임 때문에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전환신청을 했다는 성준은 자필편지로 “저에게 평생을 함께할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 기쁜 마음으로 결혼 계획을 세우던 중 아기의 소식을 알게 됐다”며 “기쁘고 좋은 소식이지만, 그 시기 바로 전달해드리지 못했던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드러냈다.

성준의 고백에 누리꾼들은 “좋은 아빠 되길” “팬들도 이해한다”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 다 잡길 바란다” “군복무 잘하길 바라고 결혼 축하한다” 등 응원을 보냈다.

모델 출신인 성준은 2011년 KBS2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뒤 ‘로맨스가 필요해3’ ‘연애의 발견’ ‘마담 앙트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증명하며 배우로 발돋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