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2020시즌 시작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MLB닷컴은 4일(한국시각) MLB 30개 구단 스프링캠프를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류현진과 김광현 모두 ‘주목할 새 얼굴’로 뽑혔다.

MLB닷컴 토론토 페이지는 좌완 류현진, 우완 태너 로크, 우완 체이스 앤더슨, 우완 야마구치 순, 1루수 트래비스 쇼를 꼭 알아야 할 새 얼굴로 분류했다. 류현진은 2020시즌 토론토의 최고 연봉자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그는 4년간 8000만달러에 토론토와 계약했다.

세인트루이스가 새로 영입한 선수 중 가장 주목받는 이도 김광현이다. MLB닷컴 세인트루이스 페이지는 “이번 비시즌에 한국인 좌완 투수 김광현이 40인 로스터에 추가됐다. 김광현은 이번 캠프에서 선발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와 2년간 보장 800만달러에 계약하며 미국 진출의 꿈을 이뤘다.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의 보직을 확정하지 않았다. 김광현은 일단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등과 이번 캠프에서 선발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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