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2월 8일은 정월대보름이다. 옛 선조들은 새해 첫 보름달을 보며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부럼을 깨물고 묵은 나물이나 오곡밥을 지어 먹었다. 대표 음식인 오곡밥은 대게 찹쌀에 차조, 수수, 검은콩, 팥 등 다섯 가지 곡식을 섞어 지은 밥으로, 한해 풍년을 기원하고 추운 겨울 부족한 영양을 채우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오곡밥과 함께 먹는 묵은 나물은 그 해 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게 해준다는 풍습이 있다.

전통적으로 정월대보름이 되면 가장 많이 찾는 두 가지 음식이지만 섣불리 도전하기는 어렵다. 오곡밥은 불 조절과 뜸 들이는 순간을 맞추기 어렵고 나물의 경우 삶은 시간이 길어지면 식감은 물론 영양까지 손실되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오곡밥과 나물 요리를 도전해보고 싶다면 조리과정을 더욱 쉽고 간편하게 해주는 주방용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다가오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건강을 위협하는 바이러스를 날리고 영양은 더하는 음식을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WMF 퍼펙트 프리미엄

오곡밥을 지을 때는 압력솥이 가진 고온, 고압에서 빠르게 조리하면 좀더 차지게 지을 수 있다. 불 조절이 어려워 고민된다면 압력 확인과 조절이 쉽고 편한 압력솥을 추천한다. 독일 판매 1위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WMF의 ‘퍼펙트 프리미엄’은 여닫기는 물론 압력 조절까지 한번에 조작할 수 있는 올인원 컨트롤 손잡이를 적용한 프리미엄 압력솥이다. 손잡이 위쪽에 위치한 압력표시기가 뚜렷한 색상으로 압력을 표시해줘 쉽게 불 조절을 할 수 있다.

또한 비타민 등 영양소를 유지해야 하는 채소 조리에는 압력 1단계를, 오곡밥과 같이 고온, 고압에서 빠르게 조리하고 싶을 때는 압력 2단계로 압력 단계 선택이 가능하다. 조작이 쉽고 간편한 올인원 컨트롤 손잡이는 본체와 쉽게 분리돼 세척과 보관에도 용이하다.

사진=WMF 펑션4 어드밴스드

묵은 나물의 삶는 방법은 비슷하지만 굵기에 따라 삶아내는 시간은 천차만별이다. 나물에 열을 고르게 전달시켜 빠르게 삶아내기 위해서는 열전도율이 높고 쉽게 식지 않는 냄비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WMF의 ‘펑션4 어드밴스드’는 스테인리스 스틸 바디와 바닥재 사이에 알루미늄 디스크를 삽입하는 캡슐공법이 적용됐다. 한국에서 단독으로 선보인 제품인 만큼 삶거나 찌는 등 열과 수분 조절이 중요한 한국 음식 조리법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알루미늄 디스크가 삽입된 두터운 3중 바닥에 열을 가하면 디스크가 팽창하면서 냄비 바닥과 열원의 접촉면을 최대화해 음식을 더욱 빠르고 고르게 조리 가능하다. 이와 함께 크로마간 소재의 유리 뚜껑에 4가지 형태의 구멍이 있어 뚜껑을 닫은 채로도 나물을 삶고 남은 물이나 육수를 깔끔하고 빠르게 따라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더욱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수분 조절이 가능하다.

사진=광주요 나난 시리즈 '국화와 잎사귀'

준비한 오곡밥과 나물을 알맞은 그릇에 옮겨 담는 것만으로도 전문 요리사가 만든 것과 같은 근사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최근 광주요는 우리 전통 음식과 잘 어울리는 나난 시리즈 시즌1 ‘국화와 잎사귀’를 출시했다.

아티스트 나난과 협업한 이번 제품은 사군자 중 하나인 국화와 잎사귀 등을 일러스트에 접목시켜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난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가 담긴 ‘국화와 잎사귀’는 접시 6종, 밥/국그릇, 수저받침, 머그, 소리 잔, 다관세트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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