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케르크’ ‘헌터 킬러’ 제작진의 초대형 잠수함 액션 ‘울프 콜’이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사진=영화 '울프콜' 포스터

핵 잠수함 무적함이 음파 탐지를 통해 적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아차리고 사상 최악의 핵 전쟁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초대형 잠수함 액션영화 ‘울프 콜’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미드웨이’ ‘1917’을 잇는 웰메이드 전쟁 액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예고편은 칠흑같이 어두운 심해에서 미확인 잠수함으로부터 온 울프 콜로 음파 탐지를 당하지만 적의 좌표를 파악하지 못해 역공을 당하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으로 시작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핵 탄도 미사일 잠수함 무적함과 핵 추진 공격 잠수함 티탄함을 스텔스 모드로 적진에 투입시키는 작전 상황은 ‘핵 미사일 발사 10초 전!’ ‘눈·귀를 속이는 사상 최악의 바다 전쟁’이란 카피가 더해지며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심해에서 ‘울프 콜’이 계속 들렸습니다” “어떤 잠수함인지 찾아낼 겁니다”라는 대사는 과연 울프 콜로 해군을 혼란에 빠뜨린 적의 정체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더욱 배가시킨다.

사진=영화 스틸

한편 ‘울프 콜’은 실제 핵 탄도 미사일 잠수함(SSBN)과 핵 추진 공격 잠수함(SSN)을 등장시켜 현대 첨단 전쟁의 긴박한 현장을 리얼하게 재현했다. 고강도 수중 액션 촬영까지 감행하여 완성된 압도적인 전투씬은 현재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심해 전쟁의 숨겨진 실상을 스크린으로 경험할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또한 잠수함 전쟁에서 필수적인 음파 탐지(SONAR)를 이용한 수중 음향 전투까지 함께 다루는 만큼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사운드팀이 참여해 관객들이 잠수함에 탑승했다고 착각할 정도의 실감나는 음향 효과를 구현해내는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칸 영화제 수상에 빛나는 프랑수아 시빌, 마티유 카소비츠부터 오마 사이, 레다 카텝까지 다수의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까지 더해지며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압도적인 스케일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초대형 잠수함 액션 ‘울프 콜’은 오는 3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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