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이 콘텐츠 영향력 지수 1위를 재탈환했다.

4일 CJ ENM이 공개한 발표한 2020년 1월 28일~2020년 2월 2일 콘텐츠 영향력 지수(CONTENT POWER INDEX, CPI)에 따르면 tvN ‘사랑의 불시착’이 전주 결방에도 불구, 종합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지난해 12월 14일 첫방송 시청률 6.1%를 시작으로 최고시청률 15.9%를 기록하며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종회까지 총 4회분을 남겨둔 가운데 더 높은 수치를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극중 주연인 리정혁(현빈), 윤세리(손예진), 서단(서지혜), 구승준(김정현)에 대한 관심은 물론 5중대 대원인 표치수(양경원) 등 조연들에게도 고르게 관심이 분포되는 긍정적인 현상이 나타나 눈길을 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첫방 대비 시청률은 다소 하락했다. 그러나 모처럼 거의 3년만에 차기작을 선보인 박해진, 드라마는 물론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선전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조보아 등이 출연하며 콘텐츠 영향력 지수 드라마 부문 2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3위는 SBS ‘스토브리그’가 차지했다. ‘스토브리그’는 극중 백승수(남궁민), 이세영(박은빈)은 물론이고 가상의 팀인 ‘드림즈’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감도가 급상승하며 팀의 마스코트인 양인형이 실제 출시되는 등 작품 외적으로도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종합 부문 3위권 안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예능은 TV CHOSUN ‘미스터트롯’이다. ‘미스터트롯’은 전 시리즈인 ‘미스트롯’에 이어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일으키며 장민호, 임영웅, 김호중, 정동원 등 참가자들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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