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펭TV’ 펭수가 선관위 모델이 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EBS 연습생이자 ‘자이언트 펭TV’의 주인공 펭수가 ‘교복 입은 유권자’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모델로 발탁됐다.

사진=펭수 인스타그램

4‧15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선관위는 총선 홍보는 물론, 만18세 선거권 확대에 따른 선거 정보 전달을 위해 ‘자이언트 펭TV’와 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연령대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펭수와의 협업을 통해 총선 투표를 독려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선관위는 지난달 새내기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유명 유튜버, 인플루언서 등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펭수가 출연하는 콘텐츠 제작에 대해서는 이후 추가적인 협의를 통해 방향성이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펭수는 남극에서 온 자이언트 펭귄으로 ‘글로벌 스타’를 꿈꾸며 EBS 연습생으로 입사했다. 이후 EBS 주 타깃층인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이고 성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방송사 대통합을 이뤘다.

또 펭수 굿즈가 아이돌의 인기를 뛰어넘으며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자이언트 펭TV’ 구독자수가 200만명을 넘어서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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