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남경읍이 헌정 공연을 함께해 준 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영상 캡처

4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읍의 2008년 뮤지컬 인생 30주년 기념 공연인 '아이 엠 남 샘'이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경읍의 데뷔 30주년 기념 공연 영상이 방영됐다. 이 공연은 김다현, 박건형, 서범석, 소유진, 이율, 이하나, 조승우, 최재웅, 황정민 등 뮤지컬 배우 40여 명이 출연해 인기 뮤지컬 삽입곡들을 부른 그를 위한 제자들의 헌정 공연으로 그의 인생 최고의 공연이었다.

남경읍은 "너무나 감동을 받아서 이렇게 애들한테 대접을 받아도 되는 것인가 싶었다"라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왜 이렇게 나를 감동스럽게 만들지"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지금은 애들이 아니지만 진정으로 진정으로 (제자들을) 더 사랑해야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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