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업'에 문명특급 MC이자 인기 유튜버 재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KBS2 '스탠드업 방송영상 캡처

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스탠드업'에는 인기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의 MC 재재가 출연해 솔직한 속내와 웃음을 안겼다.

이날 재재는 자신을 뜻하는 '연반인'에 대해 "일반인 반, 연예인 반 이라서 '연반인'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별칭 그대로 애매한 상황인 사람이다. 직함은 프로듀서다. 유튜브 진행도 하고 있고 스탠딩 코미디도 한다. 하지만 봉급은 일반인이다. 일반인의 봉급을 받으며 생활하니 불편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재재는 "SBS 건물 19층에서 일하는데, 많은 예능국과 교양국 직원들이 있다"며 "거기서 나는 자유를 잃었다. 볼일을 보고 나오니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을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재재는 "앞으로도 조용하고 은은하게 눈에 띄고 싶다"고 전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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