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은 결국 임용고시에 합격했고, 라미란은 끝까지 진학부를 위해 분투한 뒤 휴직했다.
4일 방송된 tvN '블랙독' 마지막회에서 고하늘(서현진)은 대치고는 아니지만 임용고시에 합격해 정교사가 됐다. 이후 박성순(라미란)과 재회하는 모습을 담으며 행복한 결말을 내렸다.
고하늘과 박성순은 문·이과 융합수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대학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반대에 부딪혔다. 이에 박성순은 그간 쌓인 불만을 폭발시키며 "그래도 전 하고 싶습니다. 안됩니까?"라며 버럭 소리를 지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그에게 또 하나의 위기가 닥쳤다. 남편이 베트남 파견을 원한다며 휴직을 제안했다. 박성순은 분노하고 고민했지만 끝내 휴직을 결정했다. 하지만 여전히 진학부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지 못했다. 박성순은 "입시랑 창의 수업 연계하면 좋으니까 혁신부 몸집 더 키워서 내년에 진학부랑 바로 합치는 건 어떨까요?"라며 생각을 털어놨다. 다행히 이는 좋은 반응을 얻었고 결국 교장의 허락을 받아냈다.
마지막까지 진학부를 위해 힘쓴 박성순이 떠나고, 고하늘은 임용시험에 합격했다. 비록 대치고는 아니었지만 정교사가 된 것이다. 이후 두 사람은 재회하며 드라마는 막을 내렸다.
한편 '블랙독' 후속으로는 배우 엄지원, 성동일, 조민수, 정지소가 주연을 맡은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이 오는 10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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