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대부분은 사내 에티켓 준수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직장인 10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꼴불견 동료나 상사가 있는지 물은 결과 77.3%는 △’그렇다’고 답했다.
비호감 직장인 1위에 △‘월급루팡’형(13.2%), 2위 △’내일 아님’형(13.1%), 4위 △’내로남불’형(10.6%)이 꼽혀 일하지 않고 회사에서 놀거나 내 일이 아니면 협조를 안 하거나 또는 성과가 잘 나오면 내 탓 아니면 남 탓하는 동료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나머지는 절반 이상은 ‘태도’가 비호감으로 연결되는 경우였다. 3위부터 과거 업적을 과시하고 훈수를 두는 꼰대를 일컫는 △’라떼는 말이야’형(11.8%)이, 4위에는 매사에 앞뒤가 꽉 막힌 △'고답이'형(8.7%), 5위에 △자리에서 손톱 정리를 하거나 양말을 벗고 근무하는 ‘사무실을 안방처럼’형(8.7%) 등이 상위에 꼽혔다.
이외 △본인 손은 까딱하지 않고 남을 시키는 ’핑거-프린세스/핑거-프린스’형(8.0%) △반복되는 지각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만년 지각생’형(5.4%) △개인 용무로 매번 사무실에서 통화하는 ’24시간 통화중’형(5.1%) △불필요한 야근으로 초과수당을 바라는 ’야근전담반’형(4.7%) △자리에서 간식, 식사를 해결하며 냄새, 소리를 유발하는 ‘야유회’형(3.4%) △업무보다 사내연애, 이성탐색에 더 열심인 ‘하트시그널’형(1.9%) △지나친 노출이나 파격적인 사복패션을 선보이는 ‘패션테러리스트’형(1.7%) 등이 거론됐다.
‘직장 내 에티켓 준수’에 대한 입장도 96.7%는 △‘꼭 준수해야 한다’고 답했다. △’아니다 사무실에서는 일만 잘하면 된다’라고 대답한 직장인은 3.3%에 그쳤다. 사내에서 눈살 찌푸려지는 행동은 직장인 스스로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 지배적인 입장이었다.
반대로 직장인이 호감을 느끼는 유형 즉 오피스보살은 어떤 타입들일까. 1위에는 △‘친절왕’(19.7%)형이 올랐다. 업무요청, 질문에도 항상 친절한 태도로 응답해주는 동료에 대해 직장인은 가장 큰 호감을 느꼈다. 이어 △정확한 일처리를 해내는 ’알파고’형(18.1%)이 2위, △업무기한이나 시간약속을 잘 지키는 ‘칼타임’형(15.5%)이 3위에 꼽혔다.
또한 △매사에 인사성이 밝은 ‘만반잘부’(=만나서 반가워 잘 부탁해)형(9.5%) △사내 동향, 인사 등 주요 정보에 대해 접근이 빠르고 공유를 잘해주는 ‘사내피셜’형(8.5%) △PC에러가 생기면 잘 도와주는 ‘컴잘알’형(7.5%) 등이 호감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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