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으로 관객수가 줄어드는 가운데, ‘남산의 부장들’이 개봉 후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사진='남산의 부장들' 포스터

5일 오전 9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월 22일 개봉한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4일 4만88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35만7065명을 기록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우한 폐렴 확산으로 연일 일일관객수가 줄어들면서 손익분기점(500만명) 돌파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히트맨’ 역시 손익분기점(240만명)에 다가서고 있지만 관객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히트맨’은 4일 3만6572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220만4626명을 기록했다. 3위 ‘인셉션’부터는 일일관객수가 1만명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번주 개봉작들도 우한 폐렴 영향을 받을지 모른다. ‘클로젯’과 ‘버즈 오브 프레이’ 등이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들일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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