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감독상을 수상, 전 세계 언론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빈폴’이 주인공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됐다.

전쟁에서 살아남은 두 여인이 서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희망과 삶의 의미를 찾아 나서는 과정을 그린 가슴 저미도록 아름다운 마스터피스 ‘빈폴’이 감각적인 디자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속 주인공인 이야와 마샤의 캐릭터 포스터는 각자 한겨울 러시아 거리와 전차안을 배경으로 많은 사연을 담고 있는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영화 속에서 상징적인 색감으로 사용된 그린 컬러와 함께 제2차 세계대전 직후에 실제로 사용된 빈티지 스타일의 벽지 디자인이 감각적으로 배치돼 눈길을 끈다.

삶이 서툴지만 희망을 찾아 나가는 키 큰 여자 이야 역을 맡은 빅토리아 미로시니첸코는 대학 졸업 이후 곧바로 출연한 데뷔작 ‘빈폴’로 리스본&에스토릴 영화제, 사할린 국제영화제, 토리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삶의 희망에 집착하는 여자 마샤 역을 맡은 바실리사 페렐리지나 역시 이번 작품으로 첫 영화에 도전, 리스본&에스토릴 영화제, 사할린 국제영화제, 토리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데뷔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깊은 감정 연기로 호평받았다.

사진=영화 '빈폴' 캐릭터 포스터

한편 감각적인 디자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빈폴’은 2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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