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를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바로 오늘 (5일) 박민영과 서강준의 멜로 감성 폭발하는 메인포스터가 공개되면서, 드라마를 손꼽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폭발한 것.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극본 한가람, 연출 한지승, 제작 에이스팩토리, 이하 ‘날찾아’)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박민영)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서강준)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서정 멜로다. 먼저 공개됐던 티저 포스터 속 해원과 은섭은 먼발치에 떨어져 있었다면,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두 사람은 나란히 붙어 진한 멜로 감성을 뿜어내고 있다.

눈이 내리는 겨울의 북현리. 주위는 어느새 새하얀 눈들로 소복이 쌓여있고, 처마 밑에는 주렁주렁 고드름이 열려 있다. 보기만 해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은빛 세상. 그 중심에서 겨울이 만들어 낸 북현리의 비경에 빠져 있는 해원과 은섭.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첫눈을 같이 맞는 연인의 모습을 연상케 해 설렘 지수를 더한다. 나란히 서 있기만 할 뿐인데도 완벽한 커플 케미에 북현리에서 펼쳐질 이 둘의 서정멜로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로 상승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그동안 어떻게 표현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굿나잇 책방’의 외경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오래된 기와집만의 느낌을 그대로 옮겨온 책방은 그곳의 주인이자 봄 같은 남자 은섭을 고스란히 닮아 따뜻함으로 넘쳐흐른다. 차가운 눈이 온 세상을 뒤덮고 있음에도 올 겨울이 춥지 않을 이유도 바로 이 때문. “겨울의 내가, 봄 같은 너를 만났다”라는 다정한 카피를 보니 겨울의 끝자락에서 마주한 봄이 얼어붙은 겨울을 따뜻하게 데워 주리라는 확신이 생긴다.

이처럼 박민영과 서강준의 완벽한 멜로 케미와 아름다운 북현리의 풍경이 담긴 메인포스터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겨울과 봄이 만나는 2월 24일, 과연 어떤 서정 멜로가 펼쳐질지 ‘검사내전’ 후속으로 오는 2월 24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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