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석 중앙일보 부국장이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후임자로 내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여권에서 지난 2일 중앙일보사에 사표를 제출한 강민석 부국장이 청와대 신임 대변인으로 내정됐다는 이야기가 추측이 나오고 있다.

강민석 부국장 외에도 한정우 현 부대변인 등이 복수 추천됐지만, 여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언론인 출신인 점 등이 긍정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일보를 거쳐 중앙일보에서 정치데스크 등을 진행한 강민석 부국장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출입기자로 일했다.

이르면 이번주 안에 청와대 신임 대변인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민석 부국장이 대변인으로 최종 임명될 경우 문재인 정부의 네 번째 대변인이 된다. 또 언론인 출신 세 번째 대변이기도 하다. 박수현 초대 대변인은을 제외하고 이후 김의겸, 고민정 전 대변인 모두 언론인 출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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