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보좌관을 주장하는 남성이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붙잡혔다.
5일 MBC 보도에 따르면 이완구 전 총리의 보좌관을 주장하며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고, 온갖 갑질을 일삼던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이완구 전 총리의 보좌관 명함을 파고 다니면서 이같은 행동을 지속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새벽 한 술집에서 촬영된 CCTV 영상에는 이 남성이 사장에게 삿대질을 하며 항의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 듯 이 남성은 테이브을 내려치거나, 잔을 바닥에 던져 깨트렸다.
MBC와 인터뷰에서 술집 사장은 “같이 있었던 (여성) 바텐더 친구한테 '밖에 나가자’고. 저희가 퇴폐적인 업소나 그런 곳이 아니기 때문에 안된다고 정중히 말씀을 드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남성은 명함을 내밀며 자신을 “대단한 사람”이라며 “전 총리님이라고 하는 분이랑 한 통화도 저희한테 자주 들려줬다”라고 전했다.
난동 사건 이후로도 남성은 술집 주인을 괴롭혀온 것으로 나타났다. 급기야 술집 사장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국세청에서 세무조사를 나가니 조심하라”라고 협박을 일삼기도 했다.
그러나 이완구 전 총리는 해당 남성이 자신이 국회의원 시절, 당시 비서관의 소개로 심부름을 몇번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런 행각을 알고 집으로 불러 경고를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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