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품은 프리미엄 크래프트 맥주 문베어 브루잉이 주류 종량세 전환에 발맞춰 출고가를 인하했다.

사진=문베어 제공

국내 크래프트 비어 브랜드 문베어는 ‘한라산 위트’ ‘백두산 IPA’ ‘금강산 골든에일’ 등 모든 패키지에 평균 17% 인하된 가격을 적용한다.

전국 업장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고 있는 문베어의 330㎖ 병맥주 출고가는 제품 종류에 상관 없이 기존 금액 대비 15% 낮아진다. 생맥주 케그(20ℓ)의 경우 ‘백두산 IPA’ ‘금강산 골든에일’ ‘한라산 위트’ 차례대로 각각 16%, 17%, 23%를 인하한다.

문베어는 이러한 결정에 대해 주류 종량세 법령 시행으로 인한 세금 인하 및 그에 따른 출고가 인하를 배경으로 꼽았다. 이에 수제맥주는 비싸다는 편견을 깨고 크래프트 맥주 대중화를 선도, 획일화된 맥주 맛에 익숙한 국내 소비자들이 특색 있는 문베어 맥주를 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베어는 최근 4번째 신제품으로 330㎖의 병맥주 타입의 ‘설악산 스타우트’를 출시했으며, 오는 2월에는 생맥주로도 출시돼 펍과 레스토랑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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