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특집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면서, 시청자들이 나연이 엄마 장지성씨의 블로그를 찾아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사진=MBC '너를 만났다' 포스터

6일 방송된 MBC VR 특집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는 3년 전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난 나연이를 그리워하는 엄마 장지성씨가 VR로 구현된 가상현실 속에서 나연이와 재회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엄마가 나연이를 가상현실에서 만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으며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제작진인 나연 엄마를 위해 8개월 동안 VR 작업을 통해 나연이를 가상현실 속에 담아냈다. 

사진=나연 엄마 장지성씨 블로그 캡처

방송이 끝나고 하루가 지났지만 ‘너를 만났다’의 여운은 가시지 않고 있다. 시청자들은 나연 엄마 장지성씨의 블로그를 방문해 응원 메시지를 보내며 그를 위로했다. 

6일 방송 당일엔 블로그 방문자수가 16만1425명, 7일엔 20만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방송 공개 전, 예고편 공개 당시보다 방문자수는 늘어나고 있다.

시청자들은 블로그에 “방송 보면서 정말 슬펐다” “나연 엄마 힘내시길 바란다” “나연이는 좋은 곳에 갔을 거예요”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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