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전북 현대 간판 외국인 선수 로페즈가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으로 이적했다.

사진=전북현대 제공

전북은 오늘(7일) 구단 SNS를 통해 "로페즈 선수가 전북에서의 경력을 마무리하고 상하이 상강으로 이적하게 됐습니다. 녹색유니폼을 입고 함께한 시간들 모두 감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로페즈는 2015년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면서 K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활약을 바탕으로 2016년 전북으로 이적, 팀 에이스이자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폭박적인 스피드와 슈팅, 화려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5년동안 K리그1 157경기 52골 33도움을 올렸다. 또한 2016년 전북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K리그1 3연패를 이끌며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적료는 약 7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