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감정쇼 얼마예요?’가 트로트 특집으로 꾸며진다.

10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서는 '트로트 특집 - 난 이제 지쳤어요'라는 주제로 ‘남편을 키운 건 8할이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가요계의 대모 가수 현미와 '빠이 빠이야'를 부른 가수 소명 등의 흥겨운 트로트 무대도 펼쳐진다.

가수 현미가 노래 '밤안개'를 부르며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특유의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하며 노래를 마친 현미가 "후배들 앞에서 노래하는 것이 쑥스러웠다"고 말하자, 방송인 허준은 "(밤안개) 노래를 듣고, 현미 선생님께 말 놓을 뻔했어요"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이어 현미는 "‘얼마예요’ 남편들을 보니까 故 이봉조 씨 사진이라도 갖다 놓을걸"이라며 故 이봉조 씨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가수 소명은 트로트 특집에 걸맞게 '빠이 빠이야'를 열창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고, 아내에 대한 지극 정성으로 '트로트계 사랑꾼'으로 불리는 가수 박구윤은 본인의 이름 석 자를 알리게 한 노래 '뿐이고'를 불러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트로트 가수 최현상과 그의 아내 기상캐스터 이현승이 처음으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인다. 특히 이현승은 "임신 중 남편한테 버림받았다"고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놔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이현승은 어느 날 최현상이 소파에 앉아 울고 있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이유를 묻자 최현상이 "엄마가 보고 싶어서"라고 했다고 말해 활기차던 스튜디오 분위기가 갑자기 싸늘해졌다.

트로트 가수들의 흥겨운 무대와 '남편을 키운 건 8할이 아내?!' 대한 연예인 부부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10일 월요일 밤 10시 TV조선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서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인생감정쇼 얼마예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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