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의 주인공인 영국 싱어송라이터 앤-마리가 7일(한국시간) 신곡 ‘Birthday’로 돌아왔다.

‘Birthday’는 앤-마리의 정규 2집에 수록될 신곡이다. 사랑스럽고 장난기 가득한 캐릭터와 뛰어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오늘은 내 생일이야, 내가 좋아하는 걸 할 거야(‘It’s My Birthday, Imma do What I like)’라는 반복적인 후렴과 멜로디가 중독성 넘친다. 앤-마리가 공동 작곡에 참여, 싱어송라이터 면모를 과시했다.

음원과 함께 앤-마리의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Birthday’ 뮤직비디오는 아리아나 그란데, 샘 스미스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스내프진이 참여해 영상미를 더했다. 앤-마리는 호화로운 저택에서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생일파티를 즐기다가 자정이 되자 분위기가 바뀌며 친구들과 집에서 따듯하게 생일을 축하하는 현대판 신데렐라 스토리를 뮤직비디오에 담았다.

한편 앤-마리의 데뷔앨범 ‘Speak Your Mind’(2018)는 그해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데뷔 앨범으로 기록됐다. 단 한 장의 앨범으로 200만장 이상 앨범 판매와 전 세계 음원 스트리밍 100억회를 돌파해 새로운 ‘음원강자’로 자리매김했으며 ‘2002’ ‘FRIENDS’ ‘Alarm’ ‘Ciao Adios’ 등으로 국내에서도 가공할 만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2002’가 팝송 최초로 가온차트에서 연간차트 1위를 기록하며 ‘국민 팝송’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앤-마리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영국 런던 BBC 마이다 베일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Live at the BBC’ 특별 생방송에 출연, 라이브와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