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전문가 박술녀가 자식 교육에 대해 언급했다.

7일 방송된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비록 엄마 손이 많이 가게 키우지는 못했지만 잘 자라준 자녀들 그리고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KBS

박술녀는 “양수가 터진 줄도 모르고 바느질을 했어요”라며 지독하게도 한복 만드는 일에 빠져 있었다고 고백했다. 출산이 임박한 줄도 모르고 바느질을 했던 박술녀는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어떻게 일과 육아를 병행해쌰는 말에 박술녀는 “김장할 때 쓰는 고무 대야에 우리 아들을 넣어놓고 일을 했고, 유모차에 끈 묶어놓으면 멀리 못가잖아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날이 있으니까 오늘의 내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러나 아이들한테 미안하고”라고 전했다.

박술녀는 “내가 너무 남편에게 사정을 했죠. 아이들을 돌봐 달라고”라며 “지금은 아이들이 잘 커서 각자 삶에 충실하지만 얼마나 남편으로 살아가기 힘들었겠어요”라고 미안한 마음을 밝혔다.

자녀들에 대한 질문에 박술녀는 “딸은 아버지 영향을 많이 받아서 머리가 조금 좋은 거 같아요. 그래서 독일에서 의대를 다니고 있어요”라며 잘자라준 자녀 언급에 미소를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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