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사랑한남자의 정체는 중국집 사장일까.

7일 방송된 SBS ‘궁금한이야기Y’에는 사랑한 남자라는 닉네임의 고백남의 정체가 중국집 배달원 혹은 사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BS '궁금한이야기Y'

피해 여성은 “집들어갈 때도 비상구에 괜히 숨어있을 거 같고 휴대전화 번호도 지금 10년 넘게 쓴 번호인데 바꿀 거거든요 그 사람 때문에”라며 “내가 이사를 가야 이건 상황이 종료가 된다 여기서 바로 나갈 생각이에요”라고 말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경찰에 전화를 했는데 피해보신 게 없어서 신고가 접수가 안될 거 같다고 하셨거든요 내가 이 사람한테 칼이라도 맞아야 하나 성폭행이라도 당해야 피해자가 되야 하는건가”라고 허망해했다.

피해 여성은 자신의 택배까지 확인하고 연락을 취해온 ‘사랑한 남자’에 대해 지적했다. 그리고 제작진에게 CCTV 영상을 보여줬다.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 택배상자를 하나하나 확인하던 남자의 모습이 찍혀 있었다. 그는 택배 박스를 뒤적이다 유유히 사라졌다.

이 남성의 정체는 인근 중국집 사장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었다. 중국집 이름을 언급하자 한 피해자는 배달을 시켜먹은 적이 있다며 “배달 시켰을 때 다른 배달부들하고는 좀 많이 달랐었거든요”라며 “제가 원피스로 된 잠옷차림이었거든요. 음식을 내리면 그분 허리를 이렇게 숙이잖아요 그런데 그 상태에서 내리다 말고 다리를 쳐다보고 그러다가 이렇게 해서 집을 아예 쳐다보는 거예요 엄청 노골적인 거죠 이렇게 하는데”라고 전했다.

그러나 제작진이 찾아가자 중국집 사장은 자신이 절대 아니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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