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디가 소환됐다.

7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는 그룹 조이디가 소환돼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JTBC

이날 방송에는 히트곡 ‘9TO5’의 주인공 조이디가 출연했다. 방청객들은 익숙한 멜로디가 흘러나오자 몸을 들썩이기 시작했다. 10대들은 거의 공감하지 못했지만 박나래가 그토록 애타게 찾았던 슈가맨인 만큼 30~40대의 호응이 뜨거웠다.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를 자랑했다. 20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인 조이디에게 유재석은 “정말 멋있는 무대였습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앨범 재킷 사진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에 황진호는 “(몸을 만드는 게) 직업입니다”라고 말했다. 라디오 공개 방송을 마지막으로 약 20년만에 함께 무대에 섰다는 조이디는 “(무대가) 너무 힘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0대는 비록 0불이였지만 조이디는 총 44불에 성공했다. 이에 조이디는 “10대, 20대를 기대하지 않았지만 서운은 하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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