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박은빈이 가을야구를 위해 조한선을 데려오자고 주장했다.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연출 정동윤)에는 임동규(조한선)를 바이킹스에서 데려오기 위해 드림즈 직원들과 김종무(이대연) 설득에 나서는 백승수(남궁민), 이세영(박은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스토브리그'

직원들은 임동규를 다시 트레이드 하자는 이세영의 말에 백승수가 먼저 언급했던 그를 내보내야 하는 이유를 언급했다. 이세영은 당시 강두기(하도권)를 데려오는 조건으로 모두가 임동규를 내보내는 걸 납득하지 않았냐며 “그런데 강두기 선수를 내보내지 않고 임동규 선수를 다시 데려올 수 있다면요”라고 반문했다.

이어 국내에서 TOP3에 꼽히는 타자 임동규를 강두기라는 큰 손실없이 데려올 수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트레이드 할 선수로는 김관식, 연중섭을 언급했다. 하지만 양원섭(윤변희)은 물론이고 코치진도 ‘리틀 임동규’라는 연중섭을 내주는데 반발했다. 이세영은 “리틀 임동규나 임동규처럼 될 선수가 아니죠”라며 7년동안의 성적을 되돌아봤다.

같은 시간 백승수는 김종무를 만나 임동규 출전 정지 사태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또 트레이드를 제안하며 “임동규 사태는 저만 입다물면 아무도 모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드림즈, 바이킹스를 위한 진심어린 제안입니다. 성장한 김관석, 연중섭이 팀의 주축을 이루게 될 겁니다”라고 자신했다.

내부적으로는 양원섭이 윈나우를 드림즈에서 선택할 이유가 없다며 “실패한 트레이드가 될 겁니다”라고 말하고 있었다. 하지만 백승수, 이세영은 드림즈가 반드시 가을야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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