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양세형-양세찬 형제가 모두의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했다.
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박창훈, 김선영 / 이하 ‘전참시’) 90회에서는 양세형-양세찬, 양형제는 동반 인터뷰에 도전했다. 2019년 연예대상에서 각각 상을 받은 기념으로 진행하는 인터뷰인 만큼, 그 준비 과정부터 심상치 않은 재미를 선사했다.
‘전참시’ 90회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부는 6.4%, 2부는 8.3%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부는 3.2%, 2부는 4.8%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로써 ‘전참시’는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다.
이날 양형제는 인터뷰 사진 촬영에서 어린 시절 찍은 사진을 재현하기로 했다. 양형제의 꼬꼬마 시절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육아하기 힘들 정도로 말을 안 듣게 생겼다는 의미의 ‘육아 난이도 최상 짤’로 화제를 모았다. 이를 위해 양세형은 스타일리스트 변진수에게 30년 전 찍었던 사진 속 옷과 비슷한 의상을 찾아야 한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그런 양세형의 부탁을 받은 스타일리스트는 남다는 노력을 기울여 의상을 완성했다. 스타일리스트는 동묘와 동대문을 넘나들며 양형제가 어릴 때 입었던 옷과 비슷한 의상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 것은 물론, 직접 리폼하거나, 작은 액세서리까지 준비하는 열정을 보였다. 특히 원단의 색부터 무늬의 두께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는 스타일리스트의 모습은 ‘변테일’(변진수+디테일)이라는 별명을 생성하게 했다.
이 과정을 모두 지켜본 양세형은 “고생 많이 했겠다”며 미안함과 고마움을 동시에 드러냈고, 이영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는 스타일리스트의 노력이 감동적”이라며 감탄했다. 이렇게 완성된 옷을 본 출연진들은 “그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뿐만 아니라 양형제는 자신들의 개구쟁이 시절 찍은 사진과 스타일리스트가 준비한 옷을 보며 어릴 적 추억에 빠져들었다. 양세형은 새록새록 떠오르는 어릴 때 추억을 쏟아내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감동도 잠시, 이를 듣던 양세찬이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폭탄 고백해 뭉클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세형이 “스타일리스트가 준비한 옷들이 담긴 사진은 모두 6살 때 찍은 사진”이라며 이후 사진이 없는 이유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세형은 “초등학교 때 집에 불이 나서 사진이 다 불탔다. 그날 다리 힘이 풀려서 주저앉을 정도로 놀랐다”며 당시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양형제의 추억 여행을 지켜보던 전현무와 유병재가 각각 자신들의 꼬꼬마 시절 사진을 깜짝 공개해 스튜디오에 추억을 소환했다. 전현무는 지금과 다른 귀공자 미모의 어린 시절을, 유병재는 수염 없는 깜찍한 어린 시절을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홍현희와 제이쓴은 ‘홍도연’-‘제우성’으로 변신, 영화 패러디 촬영에 돌입했다. 매니저는 그런 그들을 위해 열혈 서포트를 했다. 매니저는 불타는 의욕과 달리, 손발이 맞이 않는 타이밍을 선보여 홍현희와 제이쓴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홍현희-제이쓴-매니저의 투닥투닥 케미가 가득했던 패러디 촬영 현장은 TV 앞 시청자까지 웃음을 터트리게 만들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관련기사
- ‘사랑불’ 현빈, 총맞은 손예진에 오열…최지우 깜짝출연 '최고 시청률'
- 해외언론, ‘CONNECT, BTS’ 극찬...美타임 “방탄소년단, 예술통해 대중 연결”
- '이태원 클라쓰' 결말 속 러브라인 주인공은?...김다미 vs 권나라 이목집중
- ‘기생충’ 9일 아카데미 사냥 카운트다운...작품·감독상마저 수상하나
- 태국, 총기난사로 최소 20명 사망 31명 부상...한국인 8명은 긴급대피
- G마켓·옥션, ‘빠른직구데이’…오늘(9일) 건강식품 최대 37% 특가
- ‘스토브리그’ 남궁민-오정세, “드림즈 매각”vs“드림즈 해체”...최고시청률 19.4%
- '그것이 알고싶다' 유명 음악PD 신씨, 폭행 부인했지만 유죄
- '그알' 폭행피해자, 가해자 두 얼굴에 인지부조화...전부인은 공범?
-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내슈빌 폭행 피해자 만나...'몸종계약서' 충격
- 아이유, '사랑의 불시착' OST 등장, 음원 공개는 '미정'
- '전참시' 양세형 스타일리스트 실력에 송은이·홍현희 "추억 소환 극찬"
- '그알', 내슈빌 폭행사건 피해자 거짓말? "마약취해 정신이상 의심"
- '그것이 알고싶다', 美내슈빌 감금·폭행 사건...가해자 유명 음악PD
- '전참시' 양세형, 어린시절 사진 재연 위해 스타일리스트에 '미션'
- '씨름의 희열' 최정만, 8강 진출 "딸 꽃가마 태워주고 파"
- 오정세-남궁민, 드림즈 해체두고 대립...긴장감 폭발 (스토브리그)
- '정글의 법칙' 아메리카노 커피 제조? 병만족 "운치있어" 흡족
- [오늘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 내일(10일) 새벽 수도권·충청 일부 눈...미세먼지 보통
- ‘두번은 없다’ 박세완X곽동연부터 윤여정X주현 ‘파란만장 로맨스’
- '방법' 영화-드라마 플랫폼 허물 혁신...흥미진진 콘텐츠 '기대감↑'
- ‘본대로 말하라’ 최수영 끌고간 연쇄살인마, 아찔 엔딩에 긴장폭발
- '사풀인풀' OST 김양도 합류, 이문세 '사랑은 늘 도망가' 리메이크 9일 발매
- ‘터치’ 이태환, 팬들 앞 진실고백 후 거센 후폭풍, 위기 극복할까
- '놀면 뭐하니' 이효리♥이상순 부부 등장에 시청률 11.2%...최고의 1분은 펭수
- ‘자연스럽게’ 강수지♥김국진, 공감가득 ‘현천 관찰 프로젝트’ 스타트
- 티몬, 10일 피자알볼로 신메뉴 최대 35% 할인...990종 특가판매
- ‘씨름의 희열’ 최정만·노범수·김태하·임태혁 4R 勝→파이널 진출
- 중국 우한서만 신종 코로나로 하루새 81명 사망...국내는 24명 중 2명 퇴원
- '1박2일' 김선호, 연정훈과 짝꿍 요가로 아찔 스킨십 대폭발
- (여자)아이들, 2월 걸그룹 브랜드평판 1위...이달의 소녀도 3위
- 마마무 문별, 신곡 '달이 태양을 가릴 때' 1인 2얼굴 '독보적 콘셉트'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