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양이 '사풀인풀'의 OST에 참여했다.

김양이 부른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연출 한준서, 극본 배유미)(이하 '사풀인풀')의 열두 번째 OST '사랑은 늘 도망가'가 오늘 9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사랑은 늘 도망가'는 지난 2010년 발매된 이문세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담백한 팝발라드 버전으로 편곡되었다. 이별을 아쉬워하는 가사와 함께 김양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와 구슬픈 감성이 어우러져 곡을 한층 더 매력적으로 이끈다. 

특히 이 곡은 김양의 데뷔곡인 '우지마라'를 작곡한 '히트곡 메이커' 홍진영의 곡으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케미가 돋보인다.

김양은 지난 2008년 데뷔곡 '우지마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후배 가수들의 끊임 없는 커버 열풍으로 '우지마라'는 발매한 지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또한, 김양은 지난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더 깊어진 보이스를 뽐내며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OST는 안녕하신가영의 '123 사랑'을 시작으로 소향의 '길', 어쿠스틱 콜라보의 '어떻게 해', A.C.E(김병관&찬)의 '시작', 디아망의 'Remember me', 나윤권의 '내가 해줄 수 있는 일', 윤여규 '나쁜 사랑 (BAD LOVE)', 진원의 '한걸음 또 한걸음', 도형의 '그래서 우리는'까지 곡 자체로도 듣는 이에게 감동을 주는 '웰메이드 OST'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사풀인풀' OST는 지난 1월 19일과 25일 발매한 '트로트 요정' 홍진영의 '그대 오는 날'과 아이돌 그룹 N.CUS의 환과 서석진이 참여한 '니가 듣고싶다'를 통해 초호화 라인업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김양이 참여한 '사풀인풀'의 열두 번째 OST '사랑은 늘 도망가'는 오늘 9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사진=KG컴퍼니, 엔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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