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티푸드 플랫폼 퍼밀(Permeal)의 ‘비해피 허니스틱’ 제품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식탁이있는삶 제공

‘비해피 허니스틱’은 편리한 스틱 형태의 꿀이 두꺼운 백과사전을 연상시키는 상자에 패키징돼 있다. 꿀벌들의 날갯짓을 통한 자연 수분 증발 및 숙성 과정을 백과사전 패키지 상자에 담아내면서 비해피만의 고유한 특징을 재미있게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큰 용기에 담긴 꿀이 애물단지가 돼가고 있다는 불편함에 착안해 먹기 적당한 양을 뜯기 쉬운 스틱 형태로 개별 포장한 것도 높게 평가받았다. 이 밖에 포장재 및 잉크를 친환경 소재로 제작해 에코 프렌들리 트렌드에 부합하는 상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비해피 허니스틱’은 안동의 비해피양봉협동조합과 손잡고 퍼밀 자사몰에서 선보이고 있는 제품으로, 꿀벌의 화밀 채집과 수억 번의 날갯짓을 통해 숙성됐다. 천연 방식으로 완성한 만큼 설탕물로 인공 채밀한 시중 사양꿀과 달리 깊고 부드러운 맛과 향긋한 꿀내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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