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빠진 최수영은 살인마의 손아귀에서 무사할 수 있을까.

8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 3회에서 도주 중인 용의자 정찬구(김서하)의 흔적을 발견한 차수영(최수영)은 “장형사(신수호)님, 3번 냉동창고 손잡이에 핏자국이 있습니다”라고 무전했지만 뱃소리와 겹쳐지면서 전달되지 않았다. 이 사실을 모른 채 혼자 창고 안으로 들어간 수영을 정찬구가 공격했다.

수영이 창고 안으로 들어가자 오현재(장혁)는 “거기 주파수 방해가 있어. 무전이 잘 안될 거야”라는 사실을 전했다. 광수대 팀원들과의 무전 역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범인을 잡겠다는 일념으로 홀로 창고에 들어간 수영은 결국 습격을 받고 쓰러졌다. 그 자리엔 초소용 리시버만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현재와의 연결고리까지 끊겨버린 셈이다.

하지만 현재는 끝까지 현장의 소리를 주의 깊게 듣고 있었다. 이에 현재가 과연 어떤 단서를 찾았을지 황하영(진서연) 팀장과 광수1팀 식구들이 수영을 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폭발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오늘(9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긴장한 낯빛이 선연한 채 창고 안을 수색하는 수영, 경비원으로 분장한 채 창고에 들어선 수영을 공격한 정찬구, 사고 현장에 떨어진 리시버를 확인하고 굳어진 황팀장(진서연)의 일촉즉발 순간이 담겼다.

무엇보다 경찰서 취조실에서 강승환(김홍래)을 살해한 진범인 그가 혹시 5년 전 죽었다고 알려진 ‘그놈’이 맞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바 진실이 밝혀질 오늘 밤 10시50분 방송에 시청자 괸심이 쏠리는 중이다.

사진= OCN ‘본대로 말하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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