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이 연인 신민아와 한 소속사에 둥지를 틀게 됐다.

10일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김우빈이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김우빈은 2008년 모델로 데뷔 후, 2011년 KBS 드라마 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학교2013’, ‘함부로 애틋하게’, 영화 ‘친구2’, ‘기술자들’, ‘스물’, ‘마스터’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개성 있는 모습과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며 스타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갖춘 배우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으며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연예계 활동을 쉬는 중에도 김우빈은 연인 신민아, 절친 이종석과 만나는 모습 등이 포착될 때마다 화제가 됐다.

지난해 5월에는 BNT불교TV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법륜스님이 지도 법사로 있는 정토회에서 봉축법요식 현장 영상에서 김우빈의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김우빈은 조인성과 함께 자리했다.

그리고 2년간의 긴 공백을 깨고 지난해 11월 ‘제40회 청룡영화상’에 시상자로 서며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던 김우빈은 최근 팬미팅에 이어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휴머니멀’의 내레이터로 활약하며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으로도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김우빈의 전반적인 활동에 대해 최선을 다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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