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가 영화 ‘기생충’ 뒷풀이 현장을 공개했다 일부 비난에 삭제했다.

10일 이하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 팀의 뒷풀이에 합류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하늬가 공개한 사진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이선균, 조여정, 박명훈, 박소담 등 ‘기생충’ 출연진들이 뒷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봉준호 감독은 플래시가 터지며 술기운으로 얼굴이 빨갛게 상기된 듯한 모습이 드러나기도 했다.

현장에서 이하늬는 마치 자신의 일인 것처럼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또 이하늬 뿐만 아니라 공효진 역시 뒷풀이에 참석해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정은, 그리고 송강호 등과 사진을 촬영해 게재했다.

하지만 일부에서 뒷풀이 사진을 게재한데 대한 불편함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공석이 아닌 사석 사진인데다, 음주를 한 상태의 사진을 올린 데 문제가 있지 않냐는 것.

이에 이하늬는 사진을 삭제한 후 “선배, 동료분들을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에 올린 피드에 마음 불편하시거나 언짢으신 분 들이 계셨다면 죄송합니다”라는 사과를 전했다.

또 “개인의 감격을 고국에 있는 분들과 함께 나누고싶다는 생각이 앞섰던 것 같아요. 또 다른 한국영화의 역사를 쓰신 분들께 해함없이 충분한 축하와 영광이 가기를 바라며 그 모든 수고에 고개숙여 찬사를 보냅니다”라며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사진=이하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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