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스완’을 연상케 하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블라우스가 큰 인기를 끌며 품절 사태까지 일으켰다.

10일 0시 방탄소년단 공식 SNS 채널에는 정규 4집 'MAP THE OF THE SOUL:7'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짙은 흑발로 변신한 지민은 블라우스와 팬츠, 구두에 이르기까지 올 화이트 착장으로 완벽한 백조를 연상시키며 어두운 포토 컨셉에도 투명한 피부와 청초한 분위기로 신비로운 느낌을 물씬 자아냈다.

해당 포토가 공개되자 지민은 전세계 33개국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으며 뜨거운 반응은 지민이 착용한 의상 품절로 이어졌다. 지민의 상의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지방시의 한정판 실크 블라우스임이 알려졌으며 고가임에도 당일 빠르게 완판됐다.

그동안 연말 무대와 콘서트, 미국 그래미시상식 등에 등장할 때 패셔니스타 지민이 착용한 액세사리, 의상 등은 매번 큰 관심을 끌며 품절 사태를 일으키곤 했다. 이에 일부 브랜드에서는 감사의 의미로 ‘지민 커스텀 제품’을 제작하기도 했다.

한편 글로벌 음악팬이 기다려온 방탄소년단 정규 4집은 오는 21일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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