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Z 캡처

미국인 홍콩계 피겨 스타 미셸 콴(37)이 이혼 소송을 냈다고 TMZ 등 미국 연예매체들이 오늘(11일) 보도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콴은 미 로드아일랜드 가정법원에 이혼소송 서류를 접수했다. 이보다 앞서 남편 클레이 펠(35)도 캘리포니아 법원에 이혼 청구를 했다.

2013년 결혼한 둘은 각각의 이혼 소장에서 “화해할 수 없는 차이 때문에 결별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적인 피겨 스타였던 콴은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5차례 우승하고 1998년과 2002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김연아가 등장하기 전 피겨 여제로 군림했다. 지난해에는 미 대선 과정에서 힐러리 클린턴 캠프의 영입 제의를 받기도 했다.

콴보다 두 살 어린 남편 클레이는 클레이본 펠 전 상원의원의 손자다. 한때 로드 아일랜드 주지사였고, 트럼프 전인 오바마 정부 시절 백악관 국가 보안요원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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