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초TV의 드라마 '72초'가 미국 LA에 위치한 소니픽처스 스튜디오에서 이달 초 열린 LA웹페스트서 코미디부문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8회 째 열린 LA 웹페스트는 가장 오랜 정통성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의 웹 시리즈 페스티벌이다. 올해 LA 웹페스티벌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폴란드, 인도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출품된 120여편의 작품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여 각 부분의 수상자가 가려졌다. 이번 수상은 세계 유수의 작품들이 모인 헐리웃의 본거지에서 국내 작품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데서 의미가 남다르다.  

72초TV의 대표작 '72초'는 혼자 사는 평범한 30대 남자의 일상을 리드미컬한 음악과 내레이션, 독특한 영상미를 통해 풀어나간 코미디물이다.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등에서 시즌3까지 방영된 전 시즌 누적 조회수는 3500만에 달한다. 지난해 열린 K웹페스트에서 대상의 영애를 안고, LA웹페스트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칠십이초 측은 “세계 최대 웹시리즈 페스티벌인 LA웹페스트에서 '72초'가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고 말하며, “최근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 사들과 현지화 콘텐츠 공동제작 및 유통을 논의하는 등 꾸준히 해외 진출의 기회를 모색해온 칠십이초에게 이번 수상은 좋은 초석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72초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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