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인스타그램이 치고 올라온다 한들, 그래도 아직은 페이스북이 초강세였다. 지난달 모바일기기로 가장 많이 사용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 페이스북이 월등한 1위를 거머쥐었다.

 

 

앱분석업체 와이즈앱(대표 차양명)이 분석한 4월 한 달간 한국인기 가장 오래 사용한 SNS 앱 분석에서 페이스북이 총 56억분으로 가장 많이 사용한 SNS앱이라고 발표했다. 2위는 네이버 밴드로 20억분을 사용했으며, 3위는 네이버 카페로 13억분을 이용했다. 이어 인스타그램(10억분), 카카오스토리(9억분), 다음카페(9억분), 트위터(8억분) 순이었다. 

특히 페이스북은 국내 서비스인 밴드, 네이커 카페, 카카오스토리, 다음카페를 모두 합한 시간을 넘어선 것으로 월등한 사용시간을 확보하고 있었기에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

 

연령별로는 10대와 20대는 페이스북을 압도적으로 오래 사용했다. 한국 20대의 페이스북 사용시간은 23억 분으로 밴드의 전 세대 사용시간보다 길었다. 40대 이상에서는 밴드를 가장 오래 사용했다.  

페이스북의 총 사용시간은 올 1월 66억 분에서 2월 59억 분, 3월 58억 분에 이어 4월에는 56억 분으로 4달 연속 감소하며 영향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월등한 사용률을 자랑하고 있는 실정이다.

위 조사는 4월 한 달 동안 와이즈앱이 전국 23,663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서 오차 범위는 ±0.64%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