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용, 이재영 스포츠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11일 서진용의 에이전트사 브리온컴퍼니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최근 두 선수가 연인으로 발전했다”라고 밝혔다.

사진=이재영 인스타그램

서진용은 프로야구 SK와이번스 투수다. 지난 2013년에는 제6회 동아시아 경기대회 야구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여자배구 흥국생명의 이재영은 대표팀의 간판스타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될만큼 기량이 좋다.

각자 종목에서 뛰어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서진용, 이재영의 만남은 그 자체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팀이 인천에 연고를 두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4살 차이의 두 사람을 가장 먼저 알아챈 건 바로 팬들이었다.

이재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no.17♥22’로 교체했다. 17은 이재영, 22는 서진용의 등번호다.

사진=서진용 인스타그램

뿐만 아니라 서진용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응원모자를 쓰고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쐐기를 박았다. 이미 흥국생명 팬들 사이에서는 서진용의 직관 사실이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이재영은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5살이다. 1992년생인 서진용은 올해 29살로 두 사람은 4살차 선남선녀 커플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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