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수가 차예련의 행복을 빌어줬다.

사진=KBS 2TV '우아한 모녀' 캡처

11일 방송된 KBS 2TV '우아한 모녀'에서 구해준(김흥수)은 잠든 도리(송민재)를 데려가려했다. 하지만 도리가 잠에서 깨지 않자 제니스(차예련)의 제안으로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먼저 제니스는 해준 엄마 조윤경(조경숙)의 안부를 물었다. "병준사람이 물어볼 말은 아닌거죠"라는 말을 덧붙이며 미안함도 전했다. 해준은 "어차피 알게될 일이니 제니스 잘못은 아니지만 도리까지 이용할 줄은 몰랐어"라고 말했다.

제니스는 "미안해요 캐리 납치당했었어요. 그래서 할수 없이"라며 말을 흐렸고, 해준은 "아버지가 그런거에요?"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해준은 제니스에게 "이제 좀 있으면 복수 완성하고 떠나겠네요. 복수의 끝이 뭐가될지 모르겠지만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꼭 행복해요"라고 웃으며 행복을 빌어줬다. 제니스도 "그래야죠. 여러사람 다치게 하면서 나도 힘들었으니까. 행복해져야죠"라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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