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연봉협상 시즌이 마무리됨에 따라 불만족스러운 협상 결과로 이직이나 퇴사를 생각하는 직장인이 많다. 실제 직장인 10명 중 8명(75.3%)은 이직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때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연봉’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558명을 대상으로 ‘이직 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들이 이직할 기업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연봉’(34.9%)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복리후생’(16.2%), ‘조직문화, 분위기’(12.2%), ‘야근 등 근무환경’(8.4%)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계속해서 ‘업무 적성’(7.6%), ‘조직과 자신의 성장 가능성’(7.2%), ‘안정성’(5.6%), ‘회사 위치’(3.8%) 등의 조건이 이어졌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이직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가장 많은 49.1%(복수응답)가 ‘이력서, 경력기술서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자격증 취득 준비’(37.2%), ‘관심기업 채용 확인’(36%), ‘외국어 공부’(21.3%), ‘업무 스펙트럼 넓힘’(14.9%), ‘성과 포트폴리오 정리’(14.3%) 등의 순이었다.
주로 활용하는 경로는 ‘취업포털 채용공고’(93.1%)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외에 ‘기업 홈페이지 채용 공고’(20.8%), ‘지인 및 친구 추천’(16.5%), ‘헤드헌터’(15.3%) 등의 답변도 있었다.
이들은 주로 ‘퇴근 이후 시간’(44.2%)에 이직을 준비하고 있었다. 또, ‘주말 또는 휴일’(27.7%), ‘업무 중 틈틈이’(23.7%), ‘점심시간’(2.2%), ‘출근 이전 시간’(2.2%) 등을 활용하고 있었다.
이직을 준비할 때 어려운 점으로는 ‘나에게 맞는 기업을 찾는 것’(56%)을 1위로 꼽앗다. 계속해서 ‘더 좋은 조건으로의 이직이 어려움’(48.9%), ‘회사생활과 이직 준비를 병행하는 것’(36.6%), ‘경력기술서, 이력서 등을 작성에 부담’(24.4%), ‘경력직 채용공고가 적음’(21.6%), 들키지 않고 몰래 준비하는 것’(21.1%)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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