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오락액션의 새로운 클래스를 보여줄 ‘알라딘’ 가이 리치 감독의 신작 ‘젠틀맨’이 2월 26일로 개봉일 변경을 확정한 가운데,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활약을 담아낸 캐릭터 영상을 최초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사진='젠틀맨' 캐릭터 영상 캡처

이번에 공개된 ‘젠틀맨’ 캐릭터 영상은 마약왕, 업계 퀸부터 이들의 뒤를 샅샅히 파헤치는 관종탐정의 모습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는 인물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등장과 동시에 역대급 카리스마로 예비 관객들을 압도하는 마약왕 믹키 피어슨은 특유의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젠틀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정글의 왕이 되고 싶다면, 왕이 돼야 한다”는 멘트와 함께 거대 조직을 이끄는 ‘보스’의 무게감과 매력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어 더욱 기대를 높인다. 

그에게 감히 도전장을 내민 정글의 무법자 드라이 아이는 상상치 못할 액수를 들이밀며 도발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으로 몰입감을 높인다. 잘 나가는 업계 퀸 로잘린드는 남편 믹키 피어슨 못지않게 걸크러시를 뽐내며 총격전을 펼치고, 세상 프리한 스타일로 반전 액션을 선사하는 권투코치 코치(콜린 파렐)는 예기치 못하게 갱스터의 세계에 끼어들며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깨알 유머를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찰리 허냄과, 배우 인생 중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꾀한 휴 그랜트가 대미를 장식한다. 관종 탐정 플레처로 등장해 단숨에 시선을 강탈하는 휴 그랜트는 미행과 도청 등 온갖 잔꾀를 동원해 믹키의 뒤를 캐는 모습은 물론, 능글맞고 노련미 넘치는 탐정으로 완벽히 변신에 성공해 인생 캐릭터 갱신이 예고된다. 

한편 찰리 허냄이 연기한 보스의 충직한 2인자 역할 레이먼드는 끊임없는 사건 사고에도 묵묵히 뒤처리를 도맡으며 거친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캐릭터 영상을 공개하며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의 새로운 연기변신을 깜짝 공개한 ‘젠틀맨’은 2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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