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6개 부문 노미네이트, 의상상을 수상한 ‘작은 아씨들’이 예매율 대이변을 낳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메가폰을 잡은 할리우드 차세대 거장 그레타 거윅 감독의 대한민국 스페셜 그리팅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작은 아씨들' 그레타 거윅 감독 한국 그리팅 영상 캡처

‘작은 아씨들’은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의 어른이 되기 위한 사랑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로 세계적인 명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 클래식 작품이다.

공개된 대한민국 개봉 그리팅 영상에서 그레타 거윅 감독은 자신을 소개하며 “영화 ‘작은 아씨들’을 한국 관객분들께 보여줄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 모두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그레타 거윅 감독은 1983년생으로 ‘프란시스 하’의 각본과 주연, 오스카 후보에 오른 ‘레이디 버드’의 각본과 감독을 맡으며 차세대 할리우드 명감독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그녀는 세계적인 고전 ‘작은 아씨들’을 완벽하게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전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각색 및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제54회 전미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 감독상까지 받은 그레타 거윅 감독은 이번 오스카에서 아쉽게도 노미네이트 되지 못했지만 나탈리 포트만이 여성 감독의 이름이 적힌 의상을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또한 ‘기생충’ 봉준호 감독 수상 당시 연인인 노아 바움백 감독과 함께 기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작은 아씨들’은 전세계 흥행 돌풍에 이어 대한민국에서도 거센 흥행과 입소문이 시작되었다. 아카데미 기획전에서 평균 80% 이상의 좌석판매율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흥행 대이변을 예고한다. ‘작은 아씨들’은 2월 12일 개봉해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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