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진실을 마주한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의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된다.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가 20년 전 시작된 인연과 감춰졌던 진실을 마주한 옥택연과 이연희, 그리고 임주환의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회 파격적인 반전 전개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압도적인 흡인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지난 방송에서 옥택연과 이연희, 임주환은 20년 전 시작된 이들의 인연에 대해 모든 진실을 알게 됐다. 여기에 ‘0시의 살인마’ 조필두가 진범이 아니었다는 것, 그리고 그의 아들이 다름아닌 임주환이었다는 충격적인 비밀이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을 패닉에 빠지게 만들었다. 임주환에게 살해당한 피해자의 엄마 장소연이 자신의 딸을 죽였다고 생각한 조필두에게 칼을 휘두르면서 또 다른 살인사건이 발생하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하면서 오늘(12일) 밤 13-14회 방송을 향한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서로의 존재를 모두 알게 된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에게 또 어떤 사건이 펼쳐지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모자를 꾹 눌러쓰고 올 블랙 패션을 하고 있는 옥택연은 블랙 카리스마에 비장한 표정까지 더해 마치 어떤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듯 보인다. 옥택연은 이연희의 죽음이 보이지 않는 이유가 자신으로 인해 죽기 때문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한 이후 임주환 또한 그녀를 노리고 있음을 감지했다. 때문에 공개된 스틸 속에 포착된 그의 움직임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낼 수 밖에 없다.

그런가 하면 이연희는 살인 용의자의 혐의를 벗어나 법의관으로 컴백한 임주환과 다시 재회할 것을 예고했다. 임주환이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을 알고 있는 이연희는 국과수에서 다시 마주한 그를 향해 그 어떤 흔들림도 없는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는 동시에 강력반 형사로서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 과연 그녀가 그가 살인범이라는 것을 입증할 증거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임주환은 살인범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평온한 모습으로 부검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자신의 아버지 조필두의 사망 소식을 알게 된 후 눈물이 가득한 채 분노에 휩싸인 표정으로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했던 섬뜩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다시 국과수 대표 뇌섹남 법의관으로 돌아왔다. 때문에 늘 예측 불가능한 반전을 선보였던 임주환의 행보가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13-14회는 오늘(12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더 게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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