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퀸’이 귀를 쫑긋 세우는 심사평으로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사진=MBN '여왕의 전쟁 트로트퀸' 제공

12일 방송되는 MBN ‘여왕의 전쟁 트로트퀸’에서는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육중완과 이상민 등이 출연자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하는 심사평으로 ‘트로트퀸’만의 재미를 선사한다.

지난 5일 첫 선을 보인 ‘트로트퀸’은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의 스핀오프로, ‘보이스퀸’에 출연해 트로트 장르를 소화한 10인과 트로트 라이징 스타 10인이 출연해 경연을 펼친다. ‘보이스퀸’에서도 심사위원으로 나섰던 태진아, 김혜연, 이상민이 다시 ‘트로트퀸’의 심사위원으로 합류했고, 그 외에 김종민, 육중완, 레이디제인 등도 심사위원으로 가세했다.

1회에 이어 계속되는 보이스 팀 대 트로트 팀의 일대일 맞장 대결은 출연자들의 막상막하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을 고심하게 하는데, 심사평에서도 그 마음을 읽어내게 된다. 또한 태진아와 레이디제인 등이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심사평으로 귀를 기울이게 하는 한편, 또 다른 심사위원들은 그 속내를 곱씹게 하는 알쏭달쏭한 심사평으로 심사를 받는 출연자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동공을 키우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사진=MBN '여왕의 전쟁 트로트퀸' 제공

그중 하나가 육중완으로, 그는 한 출연자의 열창에 눈시울을 붉혔다며 칭찬을 하는 듯 뒤이어지는 말로 출연자를 오히려 당황시킨다. 육중완의 진심과 상관없이 출연자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든 그 한마디는 바로 “엄마”였는데, 과연 시청자들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이상민 역시 재치 있는 심사평을 선보이는데, 마지막 대결에서는 “꼬투리를 잡겠다”고 작정한 심사평으로 출연자를 긴장시킨다. 또한 마지막 대결인 만큼 그 여파가 두 팀간 대결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 이상민이 얼마나 치명적인 꼬투리를 잡았을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한편 ‘여왕의 전쟁 트로트퀸’은 ‘보이스퀸’ 출신 이미리, 박연희, 최연화, 조엘라 등이 보이스 팀으로, 안소미, 김양, 우현정, 이승연 등이 트로트 팀으로 나뉘어 펼치는 트로트 대결 예능으로, 총 4부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