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N번방의 갓갓이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텔레그램 N번방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N번방 피해자 A씨는 "어느 날부터 제 신상이 퍼지고 있더라. 뜬금 없이 친구 신청이 오기도 한다. 이런 메시지도 받았다. 유흥업소 같은 곳에서 일해보라고 제안도 받았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취재하던 중 텔레그램 N번방을 운영했던 사람이라며 제보하겠다며 B씨가 연락을 먼저 취했다.

제보자 B씨는 현재 휴대전화는 압수수색 중이라고 "한때 텔레그램 방을 운영한 사실도 있다. 현재는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각심을 알리려고 한다"고 했다.

B씨는 "N번방에는 음란물을 초월하는 영상들이 있다. N번방의 영상은 13세부터 17세까지 있다. 피해자는 70명 정도 된다"며 충격적인 사실을 알렸다.

이어 "갓갓이라는 닉네임이 있었다. 그 사람이 이것들을 처음 기획한 사람이다. SNS 속 어린 아이들의 계정을 해킹해 협박한다는 것. 개 흉내를 내거나 시키는대로 영상을 촬영하도록 협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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