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란의 막내딸이 가수 故 박성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데뷔 64주년을 맞은 가수 박재란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혼 후 미국에서의 삶은 지옥과도 같았다는 박재란은 한국에 두고 온 두 딸과 무대에 대한 그리움으로 버텼다고.

박재란은 "막내딸이 노래를 잘 부른다. 故 박성신이다"며 대학가요제에서 입상 후 가수로 데뷔했던 딸을 회상했다.

그는 "내가 한국에 와서 애들이 성장했으니까 만나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들었다. 전 남편도 그때 연결돼서 만나게 됐다"고 회상했다.

원망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제작진의 물음에 박재란은 "애들도 아빠의 생활을 알았다. 우리 성신이가 가수이지 않냐. 현미 아줌마한테 얘기 다 들었다고 하더라. 오해할까봐 다 얘기해준 것이다. 그래서 성신이가 언니한테 알려줬더라"라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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