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이 태진아와의 우정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송대관, 박현우, 정경천, 설하윤이 출연, '쨍하고 뽕 뜰 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대관은 태진아와 듀오 콘서트를 하던 중 아파서 수술 후 공연을 오르지 못했던 일화를 전했다.

송대관은 "아파서 못 나가니 우리 집에 문병을 왔더라. 꾀병으로 안나오는 줄 알았다더라. 출연료 올리려고 쇼 하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 짠돌이가 3일 있다가 뭘 들고 왔다. 몇천만원을 주면서 푹 쉬라고 하더라. 그래서 따뜻한 나라에서 요양을 하고 왔다"고 이야기를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그는 "태진아에 박수를 보내줘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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