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가 고추장 삼겹살을 결국 뱉었다.

1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21번째 골목인 공릉동 '기찻길 골목' 편 첫번재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삼겹구이집 매콤 고추장 삽겹살을 먹고는 "일반적으로 음식 잘 모르면 맛 없다고 한다. 저같은 사람은 오래된 것을 안다"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김성주를 소환했다. 김성주는 12월 초에 숙성을 시켰다는 말에 잡내를 걱정했다.

먼저 간장 삼겹구이를 맛본 김성주는 "요건 먹을 수 있다"고 했다. 한달된 고추장 삼겹살을 입에 넣은 순간 그의 표정이 변하기 시작했다. 그는 말을 잇지 못다가가 결국은 음식을 뱉어냈다. 

백종원은 "젊은 손님들은 잘 모르고 드셨을 것이다. 느끼하다고 착각할 수 있지만 숙성이 잘못됐다. 양념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